일반적으로 뇌졸중이 발생하면 팔 다리에 마비가 오고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기 곤란하게 됩니다.
특히 뇌졸중 발생 초반에는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너무 오랜 시일 누워 지내다 보면 욕창이라는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피부가 딱딱한 표면에 오랫동안 눌리게 되면 그 부분의 혈액순환이 안 되어 피부가 썩게 됩니다.
욕창은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생기는데 주로 뼈가 튀어나온 부분에 많이 생기고 엉덩이나 엉덩관절 부위가 흔하게 생기는 부위입니다. 욕창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지속적인 압박을 피하는 것으로 최소한 두 시간에 한 번은 몸의 자세를 바꾸어주도록 합니다.
스스로 옆으로 누워있는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베개 등을 이용하면서 자세를 유지하고, 뼈가 튀어나온 부위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베개로 받쳐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필요하면 욕창 방지용 에어 매트리스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대한뇌졸중학회